Welcome to my world!
by 아리따

도착했습니다^^
아무 탈 없이 잘 도착했어요.^^ 도착 알림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10일 저녁에 도착하고 다음날은.. 아침 일찍부터 부모님과 섬에 놀러가는 바람에-_-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요 정말ㅠㅠ 뭐, 오늘은 어쨌든 살아 있습니다.^^ 내일부터 학교가서 본격적으로 놀아야죠. 아자>_<

제가 말을 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는데요, 일본에서 이틀간 노숙했습니다.^^;; 일본에서 스탑오버라고, 이틀간 머무르는 걸 했는데 말이죠. 알고보니 도쿄 중앙시내로 나가려면 아무 것도 안 사도 기본적으로 돈이 삼만원 가량이나 들어간다길래...-_- 그냥 유럽에서 돈 쓰고 말았죠 뭐.^^;; 덕분에 일본에서는 내내 공항에만 있었습니다. 짐이 있어서 어디 구경도 못했지만.. 그래도 책이 있으니 심심하지는 않더라고요.^^ 이하는 한국으로 오는 중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총 13.75유로. 공항에서 노숙할 거 생각하고 미리 로마 마트에서 사둔 음식들입니다.^^ 다양하게 보이죠? 식빵에 젤리에.. 덕분에 배부를때까지 실컷 먹었어요.^^

로마 공항의 모습. 공항은 다른 장소에 비해 정말 색다른 분위기예요.^^ 떠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하늘로 날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곳이라 그런지. 바람 냄새가 난달까요.^^ 

마찬가지로 공항 전경. 뒤에 관제탑도 보이는군요.^^ 관제탑을 직접 본건 처음이었습니다.

일본까지 가는 비행기 티켓입니다.^^ 시간이랑 이름이랑 다 나와있지요? 저번에 유로스타 잃어버린 뒤부터 티켓 사면 찍어두는 버릇이 들어서..^^; 게다가 비행기 티켓이라니, 왠지 멋있잖습니까>_<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기차를 타고 왔습니다. 없는 돈에 무려 11유로나 주고 탔는데 표검사를 안해서 가슴이 많이 아팠던...ㅠㅠ 역이 특이하게 생겼죠?^^


이건 이렇게 찍을 생각으로 찍은 사진이 아니었는데, 사진 찍으려고 뷰파인더로 봤더니 생각도 못한 그림이 나오는 겁니닷/^^ 바로 찍었어요. 노란색 불빛, 예쁘죠? 알루미늄 난간에 카메라를 대고 찍어서 비친 거랍니다.^^  


밤의 공항. 떠나기 얼마 전입니다.^^ 계속 앉아있다가 심심해서 사진이나 찍자 하고 나왔었어요.


같은 모습이지만.. 색이 다르죠? 저 파란색 정말 예쁘게 나와서 기뻤습니다>_<


전광판이라 해야 할까요. 제가 떠날 비행기도 있죠?^^ JL400, TOKYO라고. 아래에서 여덟번째에 있습니다. 기념이 될것 같아서 찍어뒀어요.^^


비행기 타러 탑승구로 가는 도중에 보인 삼성 광고. 여기에까지 광고를 해놨나 하는 생각에 놀랐습니다. 유럽 다니다 보면 삼성 광고판 보지 않고 지나가는 날이 하루도 없을 만큼 많습니다만(진짜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막판까지 보게 되다니 감동적이더라고요.^^


게이트까지 전철로 이동합니다. 물론 무료.^^ 머리 쪽이 다 유리로 돼있어서 전망이 정말 좋아요.


BUY BUY ROME! 이놈의 상술-_- 면세점 구역입니다. 대놓고 이러니까 좀 웃기달까...^^;


제가 탈 비행기. 옆에 들어가는 출구가 보이죠? 이 사진 보니까 또 두근거리네요.^^ 비행기 타는 일은 언제나 설렌다니까요.


있죠 있죠, 저 이번 비행기에서 난생 처음으로 2층 타봤습니다!!>ㅁ< 처음이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건!! 왠지 특별해 보인달까, 일등석 같달까!!(황홀) 게다가 옆에 이런 캐비넷도 있고 말이죠!! 처음 봤다니까요, 정말. 위에 짐 올려놓는 칸이야 다 있습니다만 이렇게 옆에 있는 건 정말 처음이었어요. 신기하여라;ㅁ;




자, 이제부터는 일본입니다^^


제가 잔 곳이예요.^^; 일본은 치안이 좋다고 해서 노숙한다고 해도 많이 걱정하지는 않았는데, 밤에 잘 때 되니까 아예 이렇게 한곳에 모아두고 경찰이 지키더라고요.^^; 밤새. 덕분에 치안은 완벽하게 믿을만 했습니다. 더군다나 동양인 서양인 나눠놔서.. 앞에는 화장실도 있고 말이죠. 편하게 누워서 잘 잤습니다.^^


여기는 낮에 있던 곳. 아늑하지요? 저기 보이는 출입구 빼놓고 모두 화분으로 막혀 있어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자기에 딱 좋죠.^^ 마침 시차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던 터라 낮에는 여기에서 잤습니다.^^; 바꿔 말하면 하루종일 잤죠~ 아하하;


그러니까, 밤에는 이런식으로 경찰과 세콤이 여권이랑 티켓 조사하고요.^^


두번째날 밤. 자는 사람들.


이곳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비행기 전송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배용준이 일본 떠날때 일본 팬들이 이곳에서 떠나가는 비행기를 보면서 손을 흔들었다고 하죠? 우리나라 공항에는 이렇게 볼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배웅하는 사람이 많이 아쉽다고 하던데, 일본은 잘 되어 있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칸도 따로 있고... 꼼꼼한 일본인.


시범삼아 구멍에 손 내밀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가까이 잘 나왔죠?^^ 비행기는 정말 멋지다니까요>_<


제가 대기하던 74번 게이트입니다. 이때는 2시간 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그렇게 오래 기다렸는데,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_- 원래 40분 출발이었거든요. 그런데 3시보다 더 늦게 출발했습니다. 음;;


여기는 인천공항입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조국!!!>_< 한국말을 보니 정말 반갑더군요.^^ 더군다나 출입국 심사할 때 '한국인' 칸에 줄을 서는 기쁨이란!!>_< 기뻤습니다.^^





이렇게, 제 여행이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좋은 여행이었고, 많은 경험을 통해 좀더 성숙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까지 덧글 달아주신 분들, 보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제 본연의 생활로 돌아가야죠. 다음에 여행을 가게 되면 이보다 더 알차게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꾸벅)


덧덧글은 내일... 죄송해요 아하하^^;;
by 아리따 | 2007/08/12 20:44 | 여행일지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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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치케 at 2007/08/12 21:04
아자 첫빠!!< 이제 온거구나! 몸조리 잘하고 언제 아르양이 말했듯이 밥한번 먹어야지(웃음) 그런데 이번에 피서갔다가 제대로 살이 쪄서 언제 가능할지는...OTL
표지판 등의 한국어를 볼때 참.... '아 이제 한국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 말레이시아에서 맨날 영어 표지판만 보다가 한국어를 보니까 그제야 실감이 나드라.
Commented by ZOON at 2007/08/13 00:59
로마에서 알루미늄난간 반사사진은 정말 예쁘네요~==b
그나저나 일본 공항은 나리타공항인가 했는데 뒷부분을 보니 긴가민가 잘 모르겠습니다;;;몇년전에 8시간정도 대기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저희 일행밖에 없어서 공항에서 뛰어 놀았던 적이..(쿨럭)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바로 섬으로 직행이라니, 많이 피곤하시겠네요(웃음). 일단 푹 쉬세요^^
Commented by 빨간반지 at 2007/08/13 14:24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푹 쉬고 쌩쌩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저 알류미늄 난간 사진, 위랑 아래 사진 같은 곳인거죠? 사진이란 정말 굉장하네요. 같은 피사체라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확 달라요.
Commented by 아리따 at 2007/08/13 21:57
치케 양/ 응 첫빠네! 축하해!!^^ 응응 내가 맛있는곳 알아봐서 연락할게. 꼭 놀자>_< 살쪘어도 놀건 놀아야지! 인생은 즐기라고 있는 거잖아?^^
한국어 표지판들이 있으니까 진짜 실감이 나더라. 맨날 영어나 다른나라 글자들만 보다가.. 반가웠어 흑흑

ZOON 님/ 예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나리타공항 맞습니다. 우와 재미있으셨겠어요ㅠㅠ 저는 혼자라서 책이나 보고 있었는데... 그것도 나름 재미있었지만요.^^;
섬 갔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어제오늘 푹 쉬었습니다.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간반지 님/ 왓 반지님!! 반갑습니다!!>_< 환영도 감사해요!! 제 본홈에는 며칠뒤 쌩쌩한 모습으로 컴백하겠습니다.
예, 같은 곳입니다. 신기하지요? 저도 뷰파인더로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분위기도 정말 다르고요.
Commented by 견습기사 at 2007/08/14 00:58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웰컴백 코리아! -_-/
Commented by 아리따 at 2007/08/14 10:26
견습기사 님/ 예, 고맙습니다!^^ 와, 멋있는 문구 감사해요>_<
Commented by 윈디아 at 2007/08/19 11:02
옴마나 이번글도 늦었어요~ (이상하게 이곳 이글루 주소를 링크해도 자꾸 어느샌가 밸리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왜그러징;)
코믹에서 뵈었지요~!>_< 무사히 오셔서 다행이예요^^*
Commented by 아이테르 at 2007/08/19 15:17
(이제 와서 말씀드리기는 늦지만) 긴 여행 수고하셨습니다. ^^
곧 네이버 쪽에서도 다시 뵐 수 있음 좋겠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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