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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따

루브르 다녀왔습니다:D - (두번째)
강렬한 빛이 인상적이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저는 빛을 강렬하게 잘 표현한 그림이 좋더라고요.
그럼 카라바조 좋아하냐고요? 물론이죠!!-ㅁ-


이건 오달리스크 부분도입니다. 붓칠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터치가 너무 고왔다고 하죠. 정말 터치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렇죠?^^ 대단합니다. 발 정말 예쁘죠>_<



이건 오달리스크에서 허리부분입니다. 공작 깃털이 정말 사실적이어서 찍어봤습니다. 진짜같지 않나요?^^


정말 고운 아기예수님이죠.^^ 표정도 정말 예쁘고요. 피부결도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런 걸 그릴 수 있는 걸까요.



부분도입니다. 학살장면이예요. 어머니와 아기입니다. 어머니 표정이 정말 생생하죠? 강렬하게 원하고 애원하는.. 더군다나 어머니 주변이 온통 크릭이 가있어서 더 생생해보입니다. 화면 밖으로 나온 것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이건 색도 너무 예쁘고 부드러워서 찍었습니다. 정말이지 오달리스크가 붓터치가 보이지 않는다고 유명한데, 붓터치 보이지 않는 작품 정말 많아요=_= 이 작품도 안보입니다. 오른쪽 여자분 살결 보세요. 너무 부드럽죠!!>_< 만지면 가루가 묻어나올것 같습니다. 한가운데에 있는 아기도요.^^ 무슨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군요ㅠㅠ 아기 표정을 확대해보면..


이렇습니다.^^; 아마 큐피드가 아닐까 싶은데..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영악한 표정을 짓는 아기가 없죠=_= 더군다나 남녀 사이에 있으니.^^; 사정을 아시는 분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모르는 작품이거든요.



이건...! 작품 제목을 잊어버렸습니다만, 이 작품 역시 학살장면입니다. 전체적인 그림도 정말 훌륭하지만 바닥 쪽에 있는 아기들 표정이 예술입니다. 비극이든 희극이든 격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려면 순수한 아기들을 통해 나타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정말 훌륭하죠. 정말. 특히 가운데에 있는 아기는 어른들의 잘못으로 저질러지는 학살에 분노하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무서울 정도입니다. 왼쪽에 있는 아기도 어머니를 향한 애처로움이 정말 잘 표현되어 있고요.



이건 방금 전의 아기들의 오른쪽에 있는 아기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표정으로 누워있죠. 어떻게 학살을 표현한 그림에 이런 아기들을 넣을 생각을 했는지.. 대단합니다. 비극이 더 커지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이건 그 왼쪽에 있는 아기. 어머니가 병사의 다리를 붙잡고 있는 장면입니다. 밑에 나와있는 두 발, 진짜같죠? 그림을 찍은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을 찍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같은 작품의 부분도입니다. 큰 그림으로 보니 학살장면이 더 잘 보이죠? 투창 자세도 예술이고 무엇보다 방패가 정말 사실적입니다. 진짜같지 않나요.^^ 가까이서 봐도 사진 찍어놓은 것 같습니다. 아래쪽에 아까 그 아기가 보이죠.



이건 다른 쪽입니다. 이 그림에는 아기들이 많이 나와요. 아래쪽에 네명 보이고 위에 어머니가 들어올리고 있는 아기도 하나 있죠? 그래서 더 비극이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구도도 정말 훌륭하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이건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나폴레옹 대관식의 일부분입니다. 조세핀이 입고 있는 옷, 정말 고급스러워 보이죠!!!-ㅁ- 정말 비단 같습니다. 가까이서 보니까 더 대단하더라고요. 진짜같았어요. 만지면 부드러울 것 같았습니다. 와, 정말 어떻게 이런 걸 그렸는지. 이 그림을 기록도로 남기려고 화가가 대관식에 참석했다고 하죠. 나폴레옹이 기록의 중요성을 좀 압니다.^^; 대표적으로 알프스산을 넘는 초절정 꽃미남 나폴레옹도 있고 말이죠.(실제보다 200%정도 미화된..=_=)


여기에서 나폴레옹이  나폴레옹과 교황이 사이가 정말 안좋았죠. 그런데 나폴레옹이 황제가 된다고 했을 때 교황은, 대관식 때에 원래 교황이 왕관을 씌워주니까 그때만큼은 나폴레옹이 자기 앞에 무릎을 꿇을거라고 생각해서 허락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폴레옹은 자기가 직접 들어서 써버렸죠. 성질 참...^^; 이 장면은 조세핀에게 자기가 직접 관을 씌워주는 거고요. 옆에는 교황이 참으로 뻘줌하게 서있습니다. 하하하^^;;
그리고 주목할 점 하나. 나폴레옹 바로 뒤에 있는, 정면을 보고 있는 인물은.. 시대를 초월해서 날아오신 우리의 카이사르님이십니다.(짝짝짝) 제가 경애해 마지않는 카이사르가 등장했다는 사실은 두말할것 없이 좋지만 사실 그게 뒷생각이 있는 행동이었단 말이죠.^^; 카이사르가 황제를 만든 사람이잖습니까? 카이사르가 초대 로마 황제인 아우구스트를 만들어줬죠. 그 카이사르가 나폴레옹 대관식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은 곧 나폴레옹이 황제로써 자격이 정당함을 입증해주는 겁니다. 나폴레옹이 사실 정당하게 황제에 오르지는 않았잖아요.^^; 그래서 넣은 것 같습니다. 이 그림 보면 원래는 참석하지도 않은 나폴레옹 어머니가 계시질 않나, 쓸데없이 재무장관이 뒤에 서있질 않나(화가에게 돈준 사람=_=)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로 배치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 역시 빛이 예술이라...^^ 왼쪽에는 큐피드가 있습니다. 빛은 큐피드에게서 나오는 거고요. 이것도 유명한 작품인데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카라바조였던가.. 잘 모르겠네요.^^; 빛을 훌륭하게 사용한 작품 하면 항상 첫번째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정말 대단하죠.^^ 촛불 하나가 어둠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저렇게 색 대비가 분명하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대단합니다. 멋져요.


이 작품 제목이 뭔지 짐작하시겠어요? 피에로입니다. 매치가 잘 안 되죠.^^; 좀 슬프고 쓸쓸한 표정의 피에로.. 유명한 작품인지 팜플렛에도 나와있더라고요.
피에로는 다른 사람을 웃게 하지만 막상 자신이 슬플 때는 기쁘게 해줄 사람이 없다고 하죠. 광대도 그렇고. 비극적인 요소로 많이 사용된 말입니다만.. 그 구절을 가장 잘 표현한 그림 같습니다. 와, 정말 느낌 좋았어요.^^


저는 처음에 이분이 예수님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성자인 것 같습니다... 뒤에 비슷하게 생긴 분이 한분 더 끌려오시더라고요. 얼굴 정말 예쁘죠.^^ 새하얗고. 인상파 그림들은 피부가 다들 예술입니다.





오늘은 시간이 늦어서 덧덧글은 내일쯤 달겠습니다. 덧글 달아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_<
by 아리따 | 2007/07/16 07:14 | 여행일지 | 트랙백(3)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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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김배홍 at 2007/07/16 16:32
아리따 안내로 나도 루부르 잘 다녀왔구나
그림에 대한 사랑과 지식이 많네
그러한 건 삶을 풍요롭게 해 주지
리따는 음악도 좋아하니 참 좋다.
실용 지식에다가 좋하는 게 많아야 삶이 행복하다. 전인이랄까.
글구 지금 유럽 여행도 미술과 건축을 주 관심사로 하는 것도 훌륭하다. 무엇을 하든 무슨 주제가 있어야.
나 같으면 그들의 일상생활과 일상의 의식(생각)이었을 텐데.
대학에서 미술을 수강한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앞으로도 삶에 있어서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을 믿는다^^
Commented by ZOON at 2007/07/16 18:42
저 학살 그림의 배경이 궁금해 지네요^^
그림들은 그냥 보는 것보다 상징적인 부분들을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것 같아요^^
덕분에 감상 잘 했습니다.
Commented by Ham♥ at 2007/07/17 00:13
그림 너무 멋지다!
나도 직접 보고싶어. 혹시 루브르 박물관의 그 유리 피라미드도 봤니?
책에서 읽어보고 꼭 한번 실제로 보고싶었는데,
지금 지연이랑 같이 여행하고 있는거야?
재밌겠다~지연이랑 찍은 사진도 올려^^
둘다 여행 잘하구, 건강 잘 챙기구!!
다음에 또 들를께~
Commented by 아리따 at 2007/07/20 23:26
김배홍/ 응,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할거야. 미술 정말 좋아.^^ 물론 전공공부도 열심히 하고. 흥미를 가지는 게 많으니까 참 좋더라고. 흥미거리가 많다는 것은 나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거잖아? 음악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지만 좋아하니까 차차 알아나가면 되겠지.^^ 앞으로도 대학에서 미술 관련 교양강좌 있으면 틈틈이 들어보려고. 분명 재미있을 거야.^^ 앞으로 살아가면서 좋아하는 것들을 더 많이 만들어야지.


ZOON 님/ 아, ZOON님. 님 덧글 보시고 어머니가 저와 통화할 때 설명해주신 바에 의하면(..) 여자들을 납치해가려 해서 전쟁이 벌어진 것이라 합니다.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나중에 알게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상 잘 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Ham♥ 양/ 언제나 반가워>ㅁ< 자주 찾아와줘서 기쁘네.^^ 응응 지연이랑 찍은 사진 곧 올릴게. 네 덧글 보고 유리 피라미드 많이 찍었어.^^ 잘 나온것 골라서 올릴게!! 나야 늘 건강하지^^ 지금은 몸살이 걸려버렸지만ㅠㅠ 다음에 또 찾아와줘!! 한국가서 내가 CD파일 줄까요^^
Commented by 류운 at 2007/07/22 19:02
그림보고 정말 넋놓고있었구요.. 루브르 다녀오셨군요!!;ㅅ;,언젠간 꼭가야지 하고있었던 곳이고..ㅠㅠ 다돌아보려면 한참이 걸린다고들었어요;ㅅ;, 정말 저 학살장면을 그린 그림 아기가 너무 순수한 표정으로 누워있어서 섬뜩했습니다ㅠㅠ,
Commented by 아리따 at 2007/07/24 03:17
류운 님/ 그림 정말 멋있죠.^^ 저도 박물관에서 반쯤 넋을 잃고 돌아다녔답니다. 루브르 진짜 가고싶었었어요>_< 류운 님도 꼭 가보세요.^^ 정말 좋아요. 다 돌아보려면 한 삼일 정도는 걸릴 듯 싶습니다.^^
저도 저 아기 처음 봤을때 섬뜩했어요. 아이러니칼하기도 하고.. 와, 정말 잘 잡은 것 같죠.
Commented by 치케 at 2007/08/01 13:36
아. 저 아기들 그려져 있는 그림. 아마도 로마인 이야기 1권에서 봤을 것 같은데?;ㅁ; 저거 로마 세워진 초창기에 로물루스가 어떤 부족들을 모두 축제에 초대해 놓고 여자들을 전부 훔쳐(?)가서 전쟁난거잖아. 그리고 계속되는 전쟁에 여자들이 보다못해 말리는 장면이랬던가......
멋진그림이 정말 많구나 루브르! 어떻게 하면 붓터치가 전혀 보이지 않고 저렇게 매끄러운 살결을 표현할 수 있는걸까OTL 정말 만지면 가루가 나올 것 같애ㅠㅠ
Commented by 아리따 at 2007/08/02 16:08
치케 양/ 아, 맞아. 그런 내용이었구나. 로마인 이야기 1권은 읽은지가 너무 오래돼서...^^; 계속 4권이랑 5권만 읽다보니 앞부분은 많이 잊어버렸다ㅠㅠ
루브르 정말 멋있지!!!;ㅁ; 진짜진짜 좋았어. 며칠 더 갈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붓터치 안보이는건 정말 신기하고.. 어떻게 저렇게 그릴 수 있을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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