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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글루에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이곳은 제가 여행일지를 올리기 위해서 따로 만든 장소입니다. 여행은 6월 25일(월)에 인천공항에서 출발, 6월 26일에 파리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총 여행 날짜는 47일이고, 8월 10일까지 이루어집니다. 거치는 나라는 처음 파리에 내려서 바로 스페인으로, 이어 독일, 프랑스(중간에 하루는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밀라노-베네치아-로마)순으로 이어집니다. 마지막에 한국에 오면서 일본에서 하루 머물게 되고요. 배낭여행을 처음 가보는 저로서는 상당히 긴 여정입니다.^^; 실수도 많이 하게 될 겁니다. 모두 적어나가겠습니다. 온라인에서 뵙게 된 분도, 오프라인에서 뵙게 된 분도 반갑습니다. 온라인에서 알게되신 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서도 역시 잘 부탁드립니다. 처음 오셨을 때 여기에 인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분이 제 이글루에 오시는지 간혹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서..^^; 특히 오프라인의 친구분이나 선생님(^-^)이실 경우 만약 다른 곳에서 사용하시는 아이디로 제게 인사를 남겨주시면 제가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오실 경우 본명으로 소개 부탁합니다.^^ 한번이면 됩니다. 제가 관심이 있는 분야는 주로 미술, 건축 쪽입니다. 불행히도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관심만 많을 뿐이지요. 그래서 주로 여행이 그쪽에 집중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42일동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기를.^^
아무 탈 없이 잘 도착했어요.^^ 도착 알림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10일 저녁에 도착하고 다음날은.. 아침 일찍부터 부모님과 섬에 놀러가는 바람에-_-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요 정말ㅠㅠ 뭐, 오늘은 어쨌든 살아 있습니다.^^ 내일부터 학교가서 본격적으로 놀아야죠. 아자>_<
제가 말을 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는데요, 일본에서 이틀간 노숙했습니다.^^;; 일본에서 스탑오버라고, 이틀간 머무르는 걸 했는데 말이죠. 알고보니 도쿄 중앙시내로 나가려면 아무 것도 안 사도 기본적으로 돈이 삼만원 가량이나 들어간다길래...-_- 그냥 유럽에서 돈 쓰고 말았죠 뭐.^^;; 덕분에 일본에서는 내내 공항에만 있었습니다. 짐이 있어서 어디 구경도 못했지만.. 그래도 책이 있으니 심심하지는 않더라고요.^^ 이하는 한국으로 오는 중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 ![]() ![]() ![]() ![]() ![]() ![]() ![]() ![]() ![]() ![]() ![]() ![]() ![]() 자, 이제부터는 일본입니다^^ ![]() ![]() ![]() ![]() ![]() ![]() ![]() ![]() ![]() ![]() 이렇게, 제 여행이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좋은 여행이었고, 많은 경험을 통해 좀더 성숙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까지 덧글 달아주신 분들, 보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제 본연의 생활로 돌아가야죠. 다음에 여행을 가게 되면 이보다 더 알차게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꾸벅) 덧덧글은 내일... 죄송해요 아하하^^;;
지금 여기 시간은 오전 열시입니다. 제 비행기는 오후 9시 45분이고요. 많이 늦죠?^^; 하지만 기차가 아니라 비행기니까 괜찮아요. 안에서 푹 자면 될것 같습니다. 한국 영화 상영해주면 좋을 텐데요.^^
긴 여행이 드디어 끝을 보이는군요. 사실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한달 반이나 되는 긴 시간이 언제 지나갈까 싶었는데.. 아무 문제 없이 끝나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출발할 때는 많이 걱정했었거든요. 유럽에는 소매치기도 많다고 하고 치안도 안좋다고 하던데 하면서요. 아참, 이건 작은 에피소드입니다만.. 엊그제 소매치기 만났었습니다.^^; 도난당한 건 없고요. 저와 친구가 기차를 타고 있는데 까무잡잡한 애들 둘이 옆에 앉는 겁니다. 그리고는 계속 저희쪽을 보더라고요. 딴엔 몰래 본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만 마주보는 좌석이었으므로 다 보였습니다=_= 게다가 차장이 표 검사하러 올때 모자를 푹 눌러써주는 센스까지. 무임승차였던 거죠.-_= 그러더니 자는 척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저희가 안 자고 깨어 있으니까 자는 척 하면서 저희쪽을 계속 보질 않나... 소매치기 처음 해보나 싶을 정도로 허술했습니다만; 그래서 결국 다른 곳으로 자리 옮겼습니다. 혹시 모르니까 말이죠. 이탈리아 중에서도 치안이 최악이라는 로마, 그 중에서도 악명높은 이탈리아 기차를 몇번이나 타는 동안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만, 역시 그냥 가지는 않는군요.^^; 하지만 뭐 당하지는 않았으니 괜찮습니다:D 오늘 가게 되니까 많이 떨리네요. 비행기 잘 타야 할텐데 생각도 들고 로마 젤라또가 계속 생각날 것 같고.. 그동안 이글루 봐주시고 덧글 달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부모님, 아르젠틴 님, 견습기사 님, 윈디아 님, 아게하 님, 라니구드 님, 빨간반지 님, 흑비야 님, ZOON 님, 류운 님, 멜렝 양, 난양, 에스양 그리고 봐주신 분들.. 모두 고마워요. 덕분에 즐거운 여행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여행갈 기회가 있다면 이렇게 일지로 경험을 공유하겠습니다. 그때도 잘 부탁드려요.^^ 그럼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한국 도착해서 도착했다는 포스팅 올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덧글 달아주신 견습기사님 아르젠틴님 감사합니다. 덧덧글은 한국 가서 달겠습니다:D
보고팠던 포로 로마노입니다. 부탁받은 일이 있어 정말 신경써서 사진 찍었는데, 생각만큼 잘 나오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고대 로마의 중심지, 포로 로마노입니닷!
![]() ![]() ![]() ![]() ![]() ![]() ![]() ![]() ![]() ![]() ![]() ![]() ![]() ![]() ![]() ![]() 계단도 걸어보고, 문도 살며시 만져보았습니다. 카이사르는 이곳을 수백번이나 드나들었겠지요? 키케로는 이 계단을 걸어올라가서 장광설을 쏟아냈을 것이고, 카틸리나 탄핵도 여기에서 이루어졌겠죠. 이 건물에서. 그렇게 생각하니 느낌이 정말 새롭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실감이 잘 나지 않았어요. 그 사람들은 '옛날 사람들'이라 하기에도 너무나 먼, 까마득한 시대의 사람들이니까요. 사실 말하자면 실존했던 인물이라는 실감도 잘 나지 않는걸요.^^; 하지만 기분을 살리려 계단을 몇번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니까 차차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계단과.. 이 문. 감동적이더군요. 친애하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당신의 유해는 지금쯤 바다에 있을까요, 하늘에 있을까요. 당신의 무덤이 있으면 난 오히려 실망했을지도.. 당신다운 장례였어요. 정말로. 죽어서 온 세상을 떠돌아다니고 있을테니. 아까 본 개선문을 약간 다른 쪽에서 찍어본 겁니다.^^ ![]() ![]() ![]() 여기에서부터는 캄피톨리오 광장입니다. 여기에는 뒷얘기가 좀 있어요.^^;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 언덕이 로마에서 제일 높은 언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로마 원로원 생각으로는, 이곳을 로마의 정치/경제 중심지로 하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너무 좁았어요. 반경 몇백미터가 안됩니다.^^; 상당히 좁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그건 포기했지만, 그래도 가장 높은 곳이니까 상징적인 의미랄까요.. 그런 것까지는 포기할 수 없었나 봅니다. 그래서 꾸미기 시작했지요. 이 좁은 광장을 최대한 넓게 보이기 위해서 미켈란젤로가 나름 최대한 노력했다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광장 바닥에 기하학적인 무늬가 있는데, 이 무늬가 광장을 넓게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를 일으킨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가운데가 볼록 나와 있고 가장자리 부분이 들어가 있어서 더 면적을 넓혔고요. 머리 정말 많이 썼죠.^^; 머리쓴 것으로는 계단도 있습니다. 아래에 적을게요. ![]() ![]() 보통 계단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사다리꼴로 보이잖아요? 하지만 광장을 최대한 넓게 보이게 하기 위해 일부러 역사다리꼴로 만들었습니다. 다시 말해 광장 쪽에 잇닿아있는 부분이 넓은 거죠. 아래쪽보다. 그래서 아래쪽에서 보아도 거의 일직선으로 보입니다. 신기하지요?^^ ![]() (전 이 사진을 찍으려고 높이 한 50m는 되는 계단 담장 위를 기어올라갔습니다-_- 유럽 여행 하면 할수록 사진에 대한 열정이 느는듯..?; 하지만 광장에 서서 보면 디자인이 잘 안보인단 말이죠.^^; 또 저 혼자 보기 아까워서...;) ![]() 보시다시피 위에서 언뜻 봐도 보이는 유적지들이 많죠? 로마는 고개만 돌리면 유적입니다. 시내에 쫙 깔렸어요. 이거 관광하기에는 좋지만 살기에는 많이 불편하겠다 싶었습니다.^^; 개발도 마음대로 못하고... 이건 마치 고대 로마의 혼령이 현대 로마를 지배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과거와 현대가 적절하게 조화되면 좋겠지만 이건 과거가 현대를 먹어버린 상황 아닙니까. 로마 사람들은 거의 관광수입으로 살고 있던데. 이탈리아 예술가들은 이런 점이 불만이라고 하더군요. 조상들이 하도 완벽하게 해놔서 어떻게 더 해볼 도리가 없다고. 그렇잖아요? 그리스의 라오콘과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등, 그런 걸작들이 시내에 쌓여 있는데 누가 그걸 뛰어넘을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해도 안되는 거죠. 하지만 이탈리아 예술가들의 실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조상이 워낙 뛰어난 겁니다. 미술 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그리스 문명은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는 문명이라고. 그 시기에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아직도 불가사의하다고 말입니다. 또 이런 말씀도 하셨어요. 현대에도 미켈란젤로처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뜬다고. 분명, 그렇겠죠? 워낙 뛰어난 천재니까. 후손들은 고생 좀 하지만 말입니다.^^; ![]()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가는군요. 며칠 남지 않았어요. 아쉬운 마음보다는 빨리 가고 싶다는 마음이 많습니다.^^; 아쉬움 20%, 빨리 가고싶은 마음 80%라 할까요. 친구들도 보고싶고 밀린 영화도 보고싶고.. 이쯤 여행했으니 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몸도 좀 힘들고 말이죠. 하지만 여행이 지루했다는 건 절대 아니예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하나하나가 채색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생생하게. 개인적으로는 베네치아가 제일 좋았었습니다.^^ 견습기사님 이글루에 덧글 달았습니다.^^
지금은 로마입니다만, 베네치아의 마지막 여행기를 올리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제 기준으로-_-) 멋진 사진이 꽤 많이 나와서..^^; 오늘도 사진 분량이 많습니다. 지금 밤 열두시가 넘어서 좀 비몽사몽한 상태라, 사진 중심이 될 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합니다.^^;
.........라고 적었다가 결국 포기하고 내일로 미루렵니다. 졸려서 원..; 그리고 사진 중심이라고 써놓으니 왠지 쓰고 싶은 말이 많아져버렸어요.^^; 로마와 같이 올리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네요. 로마 관광 다녀온 후 올립니다.^^ 오늘은 풍경사진이 많아요. 그래서 풍경사진이 아닌 사진은 위로 모아놨습니다. 풍경은 아래로 모아놨고요. 보기 편하실 겁니다.^^ ![]() ![]() ![]() -┏ 순간적으로 상콤하게 포기해버리고 저는 미련없이 자리를 떴습니다...-_- 아니 그래도 예쁘긴 예쁘더라고요.^^; 사실 나중에 다시 전화드렸더니 클림트 그림이 좋은거지 상품에는 관심 없다고 하셔서 말았지만요. 상처받았다구요ㅠㅠ 알고보니 전화기를 놓고가셨더라고요.^^;; ![]() ![]() ![]() ![]() ![]() ![]() ![]() ![]() ![]() ![]() ![]() ![]() ![]() ![]() ![]() ![]() ![]() ![]() ![]() ![]() 여기까지입니다. 베네치아 좋아하시는 아게하님과 윈디아님께 좋은 사진 모음이 되었으면 하네요.^^ 다른 분들께도 물론이지만요. 더 신경써서 골라봤답니다. 잘 봐주셨다면 기쁘겠습니다.^^ 오늘은 포로 로마노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이나 내일중으로 올리겠습니다. 견습기사님 특별히 신경써서 찍었으니까 잘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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